↑↑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진행한 2019 신나는 발명체험 한마당. 본선에서 학생들이 정답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옛)두류정수장에서 특허청과 공종 주최로 '2019 신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 창의발명교실, 달서구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연합회(DAS) 등 6개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기초 과학 원리를 담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선 3~4명이 한팀을 이뤄 주어진 시간 내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보물을 획득하는 '미션! 보물상자를 열어라' 등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창의발명 체험부스(9개)가 마련됐다.

또 스마트 RC카와 움직이는 로봇 네오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아두이노 제품 전시부스, 지식재산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발명에 관심이 많은 3~6학년 초등학생 150여명이 참여했다.

과학원리, 발명상식,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를 OX퀴즈 형식으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선 골든벨 형식으로 최후의 1인이 발명퀴즈왕에 등극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발명 마인드와 창의력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달서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스마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